성병 옮긴 유튜버 약쿠르트 팩트정리(+영상참고)

성병 옮긴 유튜버 약쿠르트 팩트정리

 

 

구독자 24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겸 약사 '약쿠르트'(본명 박승종)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24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약사 유튜버 OOOO에 대해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약쿠르트 영상에서 보이는 다정하고 건실한 모습에 반해 응원하게 됐고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그가 먼저 제게 만나자고 했다"라며 "저희 집에 온 후 그는 피임기구 없이 관계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저를 무시하고 그냥 관계를 가졌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글쓴이는 "당시 저는 그저 그 사람과 더욱 가까워졌다고만 생각하고 상황분별을 할 수 없었다"라며 "이후 그 사람은 사귀자는 말도 없었다. 저를 여자친구로 두지 않고 일주일에 한 번씩 저와 잠자리를 가졌다. 제가 노력하면 (관계가) 변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계속 만났다"라고 말했다.

 

 

 

성병을 옮겼다는 사실도 폭로했다.

 

글쓴이는 "어느 날 그가 밑에 물집들이 잡혔다며 헤르페스가 올라온 것 같다고 해 검사해보니 헤르페스 2형과 유레아플라즈마 라이티쿰 등 이전엔 없던 성병들이 양성으로 나와있었다"라며 "그에게 전화하니 몇 시간 후 별 거 아닌 바이러스지만 미리 얘기 안 한 것은 미안하다는 카톡이 왔다"고 밝혔다.

 

 

 

글쓴이에 따르면 약쿠르트는 사건 이후에도 자신의 집을 찾아 관계를 가졌으며 이후 서로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글쓴이는 "저를 그저 잠자리 도구로만 생각하며 자신의 즐거움만을 위해 절 이용했던 것. 이 모든 것들은 그 사람에게 얻은 육체적인 피해보다 더 아픈 마음의 상처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약쿠르트는 유투브를 통해 생활습관, 영양제, 건강정보 등을 전달하고 있으며 각종 방송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약쿠르트는 뚜렷한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다만 현재 그의 유튜브 영상은 노출되지 않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게시물 역시 정리 중인 상황. 인스타그램에는 비난 댓글이 폭주하고 있다.

 

한편, 약쿠르트는 현직 약사로 2018년 11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왔다.

 

훈훈한 외모로 주목받은 그는 24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지난해 6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출연했으며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 시사교양 ‘돈워리스쿨2’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막장 인생, 유튜버 약쿠르트 극단적 선택 소동까지 벌여졌습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팩트를 다시 한번 볼까요? 

 

'훈남 약사'로 유명한 유튜버 '약쿠르트'가 성추문에 휩싸였습니다. 극단적 선택 소동까지 벌어졌습니다. 약쿠르트와 성관계 후 '헤르페스 2형' 성병 감염을 주장하는 여성이 등장했는데요. 지난 24일 한 온라인 사이트에 '약사 유튜버에 대해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약쿠르트'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는데요. 다만, 약쿠르트 유튜브 썸네일을 모자이크 처리한 채 공개해 짐작을 가능케 했습니다.

 

 

 

 

A 씨는 유튜버 '약쿠르트'의 팬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는데요. 그는 "4개월 동안 그에게 섹스 파트너 취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상세한 피해 내용을 오픈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7월 '약쿠르트'의 인스타그램에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냈는데요. '약쿠르트'가 친절하게 답장을 하면서 연락을 주고 받았고 이후 만나왔습니다.

 

팬심으로 그를 만났던 A 씨는 첫 만남에서 술을 마시게 됐는데요. 결국 관계까지 하게 됐습니다. A씨는 "콘돔 없이 관계하지 않겠다"며 거부했지만 무시 당했다고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후에도 연인 관계로 발전하지 못했는데요. A 씨의 바람과 달리, 성적 관계만 맺는 상황이 계속됐습니다. 

 

 

 

A 씨는 "그 이후로 사귀자는 말도 없고 아무런 관계정립이 없었다.

 

나를 여자친구로 두진 않았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 잠자리를 가졌다"면서 "확신을 주지 않는 그 사람에게 상처를 받고 이 이상한 관계를 끝내려고 해봤지만 잘 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늘 피임도구를 제대로 갖추지 않는 점을 걱정했다고 하는데요. 그의 걱정에 약쿠르트는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약사가 하는 말이기에 그 말을 믿었다고 합니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A 씨가 '약쿠르트'와 성관계를 가지면서 성병까지 걸리게 됐다는 건데요. 헤르페스 2형과 유레아플라즈마라이티쿰 등 기타 성병들이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A씨는 "성병이 아니라던 그의 말과는 달리 헤르페스 2형은 성관계로 전염되는 성병이었고 평생 없앨 수 없는 바이러스라 몸에 계속 지니고 살아야 한다"고 폭로했죠.

 

A 씨는 병원 진료 직후 '약쿠르트'에게 성병이 옮았음을 이야기했습니다.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그와 통화를 했다. 성병에 옮았다는 얘기를 하자 많이 당황한 듯 보였다"고 회상했습니다.

 

 

 

약쿠르트는 이미 자신이 성병에 걸린 상태였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요. "몇 시간 있다가 별거 아닌 바이러스지만 미리 얘기 안한 것은 미안하다는 카톡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탓하려는 게 아니고 (성병에) 걸렸으면 얘기를 하는 게 당연하다. 오빠도 처음 헤르페스 있다는 거 알았을 때 지금처럼 별거 아니네 넘어가진 않았을 거잖아"라고 말했는데요. 

 

 

 

 

이후 통화가 가능하냐고 물었습니다. 약쿠르트의 대답은요? "아ㅋㅋ나이따가 하면안대까?"라고 적었습니다.

 

A씨가 공개한 카톡 메시지에는 약쿠르트가 "나는 너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 만큼 너랑 더 만나고 싶지만 너도 알다시피 지금 약국에 유튜브에 다른 일들에 너무 바쁘다"면서 말을 꺼냈는데요.

 

그는 "바쁘면서도 내 인생에 아주 중요한 순간이야. 나도 너랑 만나는 거 좋고 그래서 시간 내서 계속 너랑 연락하지만 사실 당장 제대로 연애하거나 여자친구를 만들고 잘해줄 자신까지는 없을 것 같다"고 보냈습니다.

 

A씨는 분노를 참지 못했는데요. "이미 자신에게 성병이 있는 걸 인지하면서도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이 계속 관계를 하고 미리 얘기도 해주지 않았던 것, 내게 성병에 옮은 걸 알고 회피하며 나를 버렸던 것,

 

 

그리고 다시 찾아와서도 나를 잠자리 도구로만 생각하며 자신의 즐거움만을 위해 이용했던 것. 이 모든 것들은 그 사람에게 얻은 육체적인 피해보다 더 아픈 마음의 상처"라고 강조했습니다.

 

약쿠르트는 며칠 뒤에도 A씨를 찾았는데요. 성관계를 다시금 갖게 되면서 "오피스텔 성매매를 하는 것 같았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A 씨는 "이 글을 쓰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제2의 피해자가 다신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장문의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해당 글이 올라오자 '약쿠르트'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 내 기존 영상들을 모두 삭제한 상태입니다. 유튜브 뿐 아니라 SNS 게시물도 지웠습니다.

 

 

약쿠르트의 극단적 선택 소동까지 벌어졌는데요. A씨는 이후 "그 사람에게 연락이 와 집에 찾아오고 자살하겠다고 했다. 무서워서 일단 글을 내린다"며 폭로 글을 삭제했습니다.

 

한편 '약쿠르트'는 지난 2018년 유튜브 채널을 열고 다양한 건강정보를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MBC-TV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